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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프렌티스 2024(The Apprentice 2024)"의 모든 것

by 심토리니 2024.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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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he Apprentice (2024)"는 감독 알리 아바시(Ali Abbasi)의 작품으로, 도널드 트럼프의 초기 생애와 그가 어떻게 성장해 지금의 정치적, 사업적 인물이 되었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트럼프의 1970년대와 80년대 부동산 업계에서의 성장과 함께 그의 야망, 그리고 무자비한 성공을 추구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묘사합니다.

감독과 출연진
감독 알리 아바시는 이 작품을 통해 트럼프의 변모 과정을 다루고 있으며, 이는 그가 이전에 보여준 독특한 연출 스타일을 이어가는 영화입니다. 아바시는 2018년 칸 영화제에서 "경계선(Border)"으로 상을 받았고,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 번 칸 경쟁 부문에 복귀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도널드 트럼프를 연기한 세바스찬 스탠(Sebastian Stan)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탠은 트럼프의 초기 부동산 경력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그의 표정과 몸짓 등을 통해 트럼프의 카리스마와 불안정성을 동시에 표현했습니다.

 

트럼프의 멘토이자 무자비한 변호사인 로이 콘(Roy Cohn) 역에는 제레미 스트롱(Jeremy Strong)이 열연하며, 그와 트럼프 사이의 독특한 스승과 제자 관계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또한, 트럼프의 첫 번째 아내인 이바나 트럼프 역은 마리아 바칼로바(Maria Bakalova)가 맡아, 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입니다.

줄거리
영화는 도널드 트럼프가 부동산 업계에서 성장하면서 직면한 도전과 그의 성공을 위해 택한 방법들을 묘사합니다. 주인공 트럼프는 로이 콘의 지도 아래 성장하게 되며, 이 영화는 트럼프가 불굴의 야망을 지니고 승리를 쟁취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로이 콘은 트럼프에게 끊임없이 공격하고, 절대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며, 항상 승리를 주장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영화는 이 과정에서 트럼프가 어떤 방식으로 이러한 교훈을 실제 생활과 사업에서 활용했는지, 그리고 그가 점점 더 냉정하고 무자비한 인물로 변모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알리 아바시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트럼프의 이야기를 인간적으로 그리지 않고, 그의 행동과 선택이 어떻게 시대적 상황과 맞물렸는지를 중점적으로 묘사했습니다. 

 

특히 영화의 배경이 되는 뉴욕의 1970년대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던 시기였으며,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가 부동산 업계에서 성공을 쟁취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도 잘 보여줍니다. 

 

이 영화의 촬영감독 카스퍼 툭센(Kasper Tuxen)은 당시 뉴욕의 어둡고 거친 느낌을 색감과 조명으로 표현해, 관객들이 당시 시대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OST
영화의 음악은 뉴욕의 당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레트로한 사운드트랙과 현대적인 곡들을 적절히 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트럼프의 부상과 함께 느껴지는 긴장감과 그의 상승하는 야망을 강조하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음악은 영화의 드라마틱한 전개를 더욱 부각시킵니다.

평론가들의 평가
영화는 칸 영화제에서 첫 상영된 이후 다양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세바스찬 스탠의 연기와 제레미 스트롱의 로이 콘 캐릭터는 많은 호평을 받았지만, 영화의 전체적인 내러티브가 약하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특히 트럼프의 복잡한 인물을 깊이 있게 탐구하지 못하고 표면적인 이야기에 머물렀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또한, 트럼프의 성격 변화와 그의 성공 과정이 영화에서 충분히 묘사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관객들의 반응
관객들은 이 영화를 트럼프의 정치적 행보와 연결하여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는 트럼프의 생애 초기와 그의 성공 배경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지만, 다른 이들은 영화가 지나치게 정치적이라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특히 트럼프와 로이 콘의 관계에 집중된 스토리가 영화의 주요 관점이라는 점에서, 더 많은 관객들이 공감할 만한 주제를 다루지 못한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The Apprentice (2024)"는 도널드 트럼프의 초기 생애를 다루며, 그의 성공과 권력을 향한 집착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영화입니다. 세바스찬 스탠과 제레미 스트롱의 연기는 영화의 가장 큰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영화의 내러티브 구조와 트럼프의 복잡한 인물을 다루는 방식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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